김종성 후보, 강복환 후보 오차범위에서 선두각축
김종성 후보, 적극적 투표층에서 2위와 5%이상 차이 벌려

 

충청남도 교육감 후보가 7명으로 접수 마감됐다.
지난 14일과 15일 접수된 후보자는 김종성, 권혁운, 강복환, 장기상, 박창재, 김지철, 장기옥 후보로 예비후보자 전원이 등록했다.


현재 후보자 구도는 김종성 후보와 강복환 후보가 2강을 형성한 가운데 나머지 5명의 후보들이 뒤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제신문이 YMCA 글로벌 리서치에 의뢰해 4월 11일~12일까지 이틀간 전화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후보지지도’는 김종성(17.2%) 후보, 강복환(14.5%) 후보, 김지철(7.0%) 후보, 장기옥(6.1%) 후보, 권혁운(3.3%) 후보, 박창재(1.3%) 후보 순으로 나타났으면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아직도 46.5%로 나타나 막판 부동표의 향방이 당락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적극투표층의 후보자 지지도’는 김종성(25.5%) 후보가 강복환(19.8%) 후보나 김지철(8.7%) 후보, 장기옥(6.6%) 후보, 장기상(5.3%) 후보, 권혁운(4.0%) 후보, 박창재(1.6%)후보 순으로 나타나 지지도가 높은 후보와 낮은 후보의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선거에 매우 관심있다’는 층에서는 김종성(28.9%) 후보, 강복환(19.9%) 후보, 김지철(10.8%) 후보, 장기옥(7.2%) 후보, 장기상(4.8%) 후보 순으로, ‘선거에 매우 관심 있으면서 적극적으로 투표하겠다’는 층에서는 김종성(30.9%) 후보, 강복환(21.3%) 후보, 김지철(9.6%) 후보, 장기옥(7.2%) 후보, 장기상(5.1%) 후보, 권혁운(4.5%) 후보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후보선택 기준을 ‘정책 및 공약’이라고 응답한 층은 김종성(24.0%) 후보, 강복환(15.9%) 후보, 김지철(13.9%) 후보 등이었으며, ‘본인의 연고’라고 응답한 층은 김지철(21.6%) 후보, 김종성(19.6%) 후보, 강복환(15.7%) 후보, ‘교육행정경험과 자질’이라고 응답한 층은 김종성(20.7%) 후보, 강복환(19.5%) 후보, 장기옥(6.4%) 후보등 ‘도덕성’이라고 응답한 층은 김종성(13.2%) 후보, 강복환(10.8%) 후보, 김지철(7.4%) 후보, 장기옥(7.4%) 후보 순으로 김종성 후보가 3개 기준에서 1위로 나타나고 1개 기준에서 2위에 오른 반면 강복환 후보는 3개 기준에서 2위, 1개 기준에서 3위로 나타나 선거 후반까지도 이런 표심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당진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거기간 중 유의해야 할 주요 제한·금지 사항으로,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하여 단합대회 또는 야유회 기타의 집회를 개최할 수 없고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반상회를 개최할 수 없으며,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하거나 선거가 실시되는 지역 안에서 향우회·종친회 또는 동창회 모임을 개최할 수 없다


또한, 선거운동 또는 입당의 권유를 위한 호별방문은 물론 후보자의 거리유세를 알리기 위한 호별방문도 금지되고, 선거일전 6일인 4월 23일부터 선거일의 투표마감시각까지는 선거에 관하여 정당에 대한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의 경위와 그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하여 보도할 수 없다.


당진군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재·보궐선거가 법이 지켜지는 가운데 공정하고 깨끗한 분위기 속에서 정책중심의 선진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정당·후보자 및 선거관계자는 물론 유권자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차진영 기자 wldotkfkdg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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