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실내골프연습장 ‘김종필’ 대표

“운동을 좋아해 초등학교 시절 탁구로 시작해서 수상스키와 래프팅, 스키와 스쿼시 등 운동을 많이 했습니다. 1997년부터 2001년까지는 미성스포츠를 운영해 스쿼시도 가르쳤고요. 그러다 2005년에 실내골프연습장을 오픈하게 됐습니다. 당진에 실내골프연습장이 생긴 것은 제가 최초였죠”
김종필 대표는 골프 연습장을 운영하기 위해 전문기관에 들어가 골프를 배웠다.


“신성대학에서 골프를 배웠습니다. 누군가를 가르치기 위해서는 우선 제 실력이 부끄럽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전문기관에서 골프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웠습니다. 겨울이 되면 태국과 싱가포르에 전지훈련도 갔고요. 실력을 쌓기 위해 투자를 많이 했죠”
이러한 노력 끝에 김 대표는 상당한 실력을 쌓게 됐고 이것이 손님들에게는 믿음으로 다가왔다.


그는 실내골프연습장과 스크린골프장의 차이를 이렇게 설명했다.
“스크린골프장은 배운 사람이 가서 즐기는 것이지만 실내골프연습장은 레슨개념으로 생각하시면 쉬워요. 저희 실내골프연습장은 초보자와 중급자로 나누어 체계적인 레슨을 펼치고 있습니다. 초보 분들은 기본기를 중점으로 강조해서 가르칩니다. 중급자부터는 스윙을 컴퓨터로 분석해 자세 등을 교정하며 레슨을 하죠. 골프를 처음 접하신 분들도 3개월이면 필드에 나갈 정도의 실력을 쌓게 됩니다”


이렇듯 체계적인 교육 속에 초보였던 사람이 중급자가 되고 이 사람의 입소문을 통해 다른 초보자가 찾아와 골프를 배우게 된다. 이렇게 믿음 속에 그린실내골프연습장은 항상 단골로 북적인다.
“친한 사람과 같이 자연을 벗 삼아 운동할 수 있다는 점이 골프의 매력이죠. 과격하지도 않고요. 골프가 쉬워 보이지만 하다보면 어려운 운동입니다. 작은 공을 자기가 마음먹은 대로 샷을 했을 때의 희열이란…”


골프가 고급스포츠라는 인식이 많지만 요즘은 많이 변화했다. 저렴한 가격으로 어디서든 충분히 골프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저희 실내골프연습장은 연습채도 준비되어 있어요. 그냥 몸만 오셔서 골프를 연습하시면 됩니다. 그렇다보니 퇴근하고 오신 회사원, 잠깐 짬나는 시간에 오신 주부, 젊은 학생들까지 연령층이 다양하죠. 한겨울과 한여름에도 편하게 골프를 칠 수 있어서 더 좋아하시고요.

무엇보다 저렴하죠. 이제 골프는 대중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처음 찾아오실 땐 많이 긴장하고 오시는데 최대한 편하게 가르쳐드리고 있어요. 부담 갖지 마시고 저희 그린실내골프연습장 많이 찾아주세요”
신동원 기자 habibi20@naver.com

△위치: 탑동사거리에서 서울방향으로 고가 옆
△문의: 041) 356-0725. 019-424-9952
△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10시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