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일손 돕고 나눔까지
직접 딴 사과 900Kg 사서 전달

현대제철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은 지난 11일 지역 농가를 방문해 사과 수확 일손을 도왔다. 수확한 사과 900Kg은 현장에서 구매 후 당진시 16개 복지시설에 전달해 2번의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가족봉사단 38가족 120여명은 당진시 청금리에 위치한 사과농가를 방문했다. 사과 수확시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서다. 봉사단은 농가 일손돕기 후 수확한 사과를 지역 이웃들과 나누기 위해 90박스를 구매했다. 구매한 사과는 봉사자들이 지역 장애인, 노인, 다문화가족, 청소년 관련 16개 복지시설에 직접 전달했다.

현대제철 이명일 사원은 “사과 수확시기를 맞아 젊은 일손이 부족한 지역 고령화 농가를 돕고자 가족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며 “가족들과 보람된 일을 하며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다”고 말했다.

현대제철 가족봉사단은 직원, 직원 부인 및 자녀들로 구성된다. 회사 근무와 학교 수업으로 인해 주로 토요일에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2013년 19가족 56명으로 시작한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은 현재 103가족 350여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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