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성과 잇따라 ‘주목’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 창업보육센터가 입주기업의 잇따른 성과에 업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신규 입주기업인 뉴월드(대표 권수현)는 지난달 17일 중국과 6억원 규모 ‘에어기둥하우스 1000평 시공’ 계약을 체결하고 12월에 코트라의 도움을 받아 수출을 한다고 밝혔다.

에어기둥하우스란 일반 비닐하우스와 달리 가운데 기둥이 없는 돔 형태의 하우스로 어떤 형태의 땅에도 설치 할 수 있는 제품이다. 그리고 작물재배에 따라 온도, 습도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50%정도 성장이 빠르며 과다한 적설, 태풍에도 비교적 잘 견디고 초기 설치비용도 작물하우스 설치에 비해 저렴하기 때문에 농가의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새로운 시설로 기대되고 있다.

또다른 입주기업인 ㈜명창산업(대표 김창환)은 지난 10월 27일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주관/주최하는 ‘2017 제5회 태양광 응용제품 창의혁신 공모전’사업화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명창산업은 요즘 급부상하는 태양광 가로등 및 무선CCTV부착형 태양광 리모콘 LED가로등을 제조하고 있다. 이 제품은 2020년 하계올림픽 치안 강화를 위해 일본에서 먼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특허 출원 및 디자인등록까지 마친 창업보육센터의 간판기업 제품이다.

신성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기술과 아이디어는 있으나, 제반 창업 여건이 취약하여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초기기업(예비창업자)을 일정기간 입주시켜 창업에 필요한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창업 활성화 및 지역사회 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자체 예산은 물론 지자체의 운영비를 활용하여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등록, 경영/마케팅 지원, 창업교육 등 혁신형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해철 창업보육센터장은 “창업 초기의 우수한 혁신형 중소기업이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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