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기지시 근린공원 관련 의혹 벗었다
관련공무원 및 이철환 전 시장도 혐의 벗어

지난 4월 감사원이 당진 송악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시행사로부터 기부채납 받기로 한 근린공원 용지를 타당한 이유 없이 74억 원에 매입키로 한 사실을 지적하며 검찰에 이철환 전 시장등을 수사 요청했지만 혐의 없음으로 내사 종결했음이 뒤늦게 밝혀졌다.

수사의뢰를 받은 검찰은 당진시 관계 공무원 등을 불러 들여 혐의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지만 특별한 혐의점을 찾을 수 없어 내사 종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적 혹은 행정적 불법성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던 데다가 해당 사안이 다수민원이 발생한 관심 사안을 당진시가 적극적인 행정조치로 해결했다는 측면도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철환 전 당진시장은 “검찰의 조치는 당연한 것이다. 해당 사안은 50여건의 민원이 발생한 사안이었다. 공익과 민원해결, 새로운 신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의 선택을 한 행정행위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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