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 이종윤의장은 지난 18일 서울 헌법재판소 앞에서 당진땅찾기 1인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

당진시의원, 헌법재판소 앞 1인 피켓시위
전체의원 12명이 2차에 걸쳐 시위 참여,
18일부터 10월 12일까지 3차 진행

당진시의회(의장 이종윤) 12명 의원들은 지난 18일부터 서울 헌법재판소 앞에서 당진평택항일원 당진시 관할 당위성 호소를 위한 1인 피켓시위 활동을 시작했다.

주로 출근시간과 점심시간을 겨냥해서 법조계까지 사태의 심각성과 정의로운 판결로 당진시민의 권리를 알리고자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1인 피켓시위는 지난 18일부터 이종윤 의장을 시작으로 19일 양창모 부의장, 20일 박장화 위원장, 21일 양기림 위원장, 22일 안효권 위원장, 25일 김기재 의원, 26일 편명희 의원, 27일 홍기후 의원, 28일 인효식 의원, 29일 정상영 의원, 다음달 11일 이재광 의원, 12일 황선숙 의원을 끝으로 당진땅수호 범시민대책위원회와 함께 활동한다.

이종윤 의장은 “충남도가 주관해 당진평택항 도계분쟁과 관련해 대법원과 헌법재판소에 제기한 두가지 소송이 지난해 10월13일 헌법재판소 첫 변론이후 이렇다할 진척이 없는채 법리대응 자료 공방으로 2년 넘게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도계분쟁 소송을 위한 법리적 대응과 시민의 관심 제고 등에 주력하는 등 시의회에서도 당진땅 지역을 찾는데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의회 의원들은 지난해 9월과 올해 4월에 2차에 걸쳐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피켓시위를 펼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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