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구 의원, 국회 산업위 청원소위 위원장 선출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중 소위 위원장 ‘유일’
당진에코파워, 송전선로, 미세먼지 등 청원 심사 책임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이하, 산업위)는 지난 7월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충남 당진시)을 청원소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국회 산업위에는 법률안소위, 예·결산소위, 청원소위, 산업·무역소위, 통상·에너지소위, 중소기업·특허소위 등 총 6개의 소위원회가 구성되어 있다.

국회 산업위 6개 소위원회는 원내 교섭단체간 합의에 따라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청원소위와 통상·에너지소위 위원장을, 제2당인 자유한국당이 예·결산소위 위원장을, 제3당인 국민의당이 법률안소위와 중소기업·특허소위 위원장을, 제4당인 바른정당이 산업·무역소위 위원장을 각각 맡고 있다.

국회 산업위는 이 날 청원소위 위원장으로 어기구의원을 선출함으로써 어기구의원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초선의원 중 유일하게 소위 위원장을 맡게 됐다.

현재 국회 산업위에는 당진에코파워 전원개발 실시계획 승인 철회, 송전선로 경과지 실태조사, 미세먼지 대책, 고준위방폐장 선정 문제 등 7건의 청원이 계류되어 있는 상태이다. 특히, 어기구의원이 위원으로 참석한 지난 2월 청원소위에서는 당진에코파워 문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된 바 있다. 

어기구 의원은 “국회 청원은 국민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국회를 매개로 정부에 전달하는 의미있는 통로”라며, “청원소위 위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국민들의 합리적 정책제안들이 국정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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