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1명, 어린이 12명 후송
큰 부상 없는 것으로 알려져

무더위로 인해 물놀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가운데 당진 시곡동 소재의 한 어린이집에서 에어 슬라이드가 무너져 교사 1명과 어린이 12명이 당진종합병원에 후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0일 오전 11시 33분 경 당진소방서에 신고 된 이번 사고는 간이 에어슬라이드 계단 쪽에 지도 교사 1명과 6세반 어린이 12명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전도된 것으로 경찰 측은 파악하고 있다.

병원에 후송된 어린이들과 교사는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지만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사고였다는 점에서 어린이집의 안전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당진경찰서 측은 피해 어린이들의 보호자 등의 문제제기가 없는 상태에서는 조사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