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최초 고대단지 및 송악단지 101ha에 190톤 시비
당진군이 쌀겨를 활용한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 시범단지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이 추진하는 쌀겨 활용 시범단지는 친환경 차별화농법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미강팰릿(쌀겨)을 시용, 미질 향상을 통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 사업은 충남도에서 최초로 지난 2006년부터 고대단지와 송악단지 101ha를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년 3000만원의 예산지원으로 단지 내 48농가에 190여 톤의 미강펠릿이 공급되고 있다.
이와 관련 송악농협과 고대농협은 3월 논갈이 시와 6월말 등 2차에 걸쳐 미강펠릿 시용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친환경 쌀 생산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렇게 생산된 친환경 쌀은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전량 수매하여 당진군 대표브랜드인 “해나루”쌀로 소비자와 직거래 등을 통하여 판매할 계획에 있어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쌀 수입개방 및 소비감소 등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당진지역에 유리한 친환경 차별화농법 시범단지를 육성함으로써 외국쌀은 물론 타 지역 쌀과의 고품질생산·판매경쟁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신동원 기자 habibi20@naver.com
신동원 기자
habibi2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