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채권단 신한은행 당진지점 앞에서 시위

▲ 서산장학재단 회원들이 경남기업 워크아웃 주채권자 신한은행 당진지점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서산장학재단 회원들은 지난 16일 신한은행당진지점 앞에서 거리시위에 나섰다.


이날 장학재단 측은 “지난 1월20일 충청도의 대표 기업인 경남기업이 주채권자인 신한은행의 무원칙 결정으로 워크아웃이 되어 장학 사업이 중단위기에 처해있다. 경남기업이 워크아웃된 것을 납득 할 수 없다.”며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이날 장학재단 회원들은 “재무구조가 건실한 경남기업이 워크아웃된데 대해 납득할 수 없다”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공익법인을 충실히 실천해온 경남기업이 다시 일어 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19년 된 경남기업을 워크아웃 시키면 그동안 장학금으로 공부해오던 학생들은 누가 책임지느냐”며 “경기침체가 확산되면서 우리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학생들은 서산장학재단의 장학금을 더욱 애타게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habibi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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