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인근, 교통사고로 138가구 정전 사태
흰색중형차가 변압기 들이받아

지난 4일 오전 6시경 구터미널 인근에서 차량 사고로 인해 원도심 인근이 약 3시간가량 정전사태를 맞았다.

4일 오전 5시 57분경 흰색 그랜저를 몰던 차량이 구터미널 인근 당진내과의원이 입주해 있는 건물 바로 앞 변압기를 들이 받는 사고가 있었다. 이로 인해 인근 상가 등 138가구가 약 3시간가량 정전되었다.

한전 당진지사 측은 “협력사를 비롯한 한전 인력 12명이 긴급 투입돼 공사를 진행했다. 복구 작업이 완전하게 마무리 된 것은 9시 4분 경”이라고 설명했다.

당진시 환경정책과에서도 절연유가 누수 되어 긴급 방제에 나섰다. 절연유는 하수구를 따라 하천을 오염시킬 위험이 있었으나, 발 빠른 초동대처로 하천오염은 막은 것으로 보인다. 당진시 관계자는 5명 정도의 관련 공무원이 나선 방제 작업은 약 30분 정도 소요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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