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의 시 - 문현수
봄은 개척의 계절이다
씨 뿌리기 위하여
분주한 날들
화창한 날도 흐린 날도
농부의 손길은 늘 분주 하다
먼 발치에서 손짓하는
봄의 전령들이
일굴 땅을 가리킨다
농부는 얼굴을 땅에대고
쉼 없이 땀을 흘린다
그러곤 기다린다
오늘 일군 이 땅에서
거둘 곡식들을
당진신문
djnews@hanmail.net
봄은 개척의 계절이다
씨 뿌리기 위하여
분주한 날들
화창한 날도 흐린 날도
농부의 손길은 늘 분주 하다
먼 발치에서 손짓하는
봄의 전령들이
일굴 땅을 가리킨다
농부는 얼굴을 땅에대고
쉼 없이 땀을 흘린다
그러곤 기다린다
오늘 일군 이 땅에서
거둘 곡식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