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파워 실시계획 가결은 폭거”
민주당 소속 의원 추가 가담 성명 발표

당진에코파워에 대한 정치권의 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일 집단성명을 발표했던 민주당이 64명의 의원이 참여한 집단성명을 재차 발표했다.

지난 12일 민주당 소속 의원 64명은 어기구 의원의 주도로 국회 정론관에서 ‘당진에코파워 승인절차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지난 해 6월 정부가 ‘미세먼지 특별 관리대책’을 내놓았지만 미세먼지 발령횟수는 더 늘어났다”고 지적하면서 “이런 와중에 당진에코파워에 대한 실시계획을 졸속으로 심의·의결 한 것은 폭거”라고 규정했다.

이어서 “당진에 석탄화력이 10기가 가동되고 있는 상태”는 “충남의 문제가 아니라 수도권의 문제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조기대선 국면에서 국민건강은 아랑곳하지 않고, 대기업에 대한 특혜 소지가 있는 사업을 강행하려는 꼼수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면서 다시 한 번 산자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어기구, 우원식, 이학영, 이철희, 조승래, 기동민, 신창현, 위성곤, 문미옥, 유은혜, 임종성,
김병기, 소병훈, 이용득, 정춘숙, 제윤경, 백혜련, 박영선, 강병원, 한정애, 김현미, 박광온,
박주민, 정재호, 이개호, 박정,   김두관, 송옥주, 심기준, 전현희, 박남춘, 전혜숙, 박경미,
이춘석, 김영주, 유동수, 홍익표, 이훈,   김영춘, 권미혁, 권칠승, 김경수, 김병관, 박재호,
송기헌, 김종민, 김한정, 안호영, 김병욱, 강훈식, 홍영표, 서형수, 노웅래, 김정우, 최운열,
손혜원, 이원욱, 박홍근, 전해철, 진선미, 김영주, 박찬대, 설훈, 변재일  - 이상 6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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