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중한 공직기강 확립·민심통합 힘 모을 때”
김홍장 시장, 대통령 탄핵에 따른 긴급대책회의서 강조 -

김홍장 시장은 지난 13일 시청 전부서장과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대통령 탄핵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에서 엄중한 공직기강 확립과 분열된 민심 수습에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김 시장은 빠른 국정수습과 사회적 갈등 봉합을 위해 공직자부터 공직기강을 바로 세우고 업무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맡은 임무에 더욱 충실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예년에 비해 조기에 치러지는 제19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공무원들의 정치적 중립과 공직선거법 위반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AI와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확산 예방을 위한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유지할 것과 해빙기 안전대책 추진 및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 등에도 만전을 기하고 당진지역 주요현안과 숙원사업들이 이번 대통령 공약사항에 반영돼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아 줄 것도 당부했다.

김 시장은 “지금은 사회적 혼란을 수습하고 분열된 민심을 하나로 모아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한 때”라며 “이럴 때 일수록 공직자들이 계획된 주요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여 줘야만 시민들이 안심하실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부서별로 수립한 민생안정 및 중점추진 대책의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한편  공직기강 감찰과 선거중립을 위한 공직자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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