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면서 일하는 산학융합시대 열린다
당진산학융합캠퍼스 3월 2일 개교

배우면서 일하는 산학융합 시대와 4차 산업을 선도할 충남당진산학융합캠퍼스가 3월 2일 개교한다.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산학융합지구 준공이후 당진산학융합본부(원장 김홍)는 호서대학교 신소재공학과와 기계로봇 자동학과, 자동차 ICT공학과 등 3개 학과이전을 위한 신입생 모집을 마치고 이달 말 교육부로부터 산학융합캠퍼스의 정식 인가를 앞두고 있다.

산학융합캠퍼스는 개교 이후 산업체 재직자 교육과 중소기업 계약학과 운영, 중마이스터고(특성화고) 선취업-후진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재직 근로자들의 평생학습을 지원한다.

또한 산학융합 연구개발과 기업요청 인력 및 장비를 지원하는 장비지원센터 운영, 현장 밀착형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역량강화에도 나선다.

특히 현장교육 시스템인 연구개발(R&D) 인턴십 과정과 기업 및 대학의 협업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생산과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랩과 비즈니스 랩(Lab)을 운영하는 R&D와 연계한 현장맞춤 교육도 제공한다.

충남당진산학융합본부 관계자는 “산학융합캠퍼스는 향후 주변 산업단지에 위치한 철강, 자동차, 기계소재 등의 주력업종 관련 중소기업들의 청년인력 확보와 기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게 된다”며 “이곳에서 배출되는 학생들이 기업이 원하는 기술 인력이자 4차산업을 주도하는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총사업비 432억 원을 투입, 대지면적 3만3,086㎡, 건축연면적 2만1,397㎡ 규모로 지난해 12월 준공된 충남당진산학융합지구에는 캠퍼스관과 기업연구관, 기숙사 등 교육연구시설이 조성됐으며, 지구 준공식과 캠퍼스 개교식은 오는 3월 16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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