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도시국 박영수 국장

“당진시 위상에 비해 도시공간 협소”

*약력
합도초, 서야중, 서야고, 한밭대, 한밭대학원 졸
1986.06.14. 최초임용
2011.07.01.~2014.12.31 사무관(5급)승진 (건축과장)
2015.01.01~2016.12.31 합덕읍장
2017.01.01.~현재 기술서기관(4급) 승진 (건설도시국장)

1. 건설도시국장으로 부임하게 됨 소감 부탁드립니다.
소감을 말씀드리기 전에 솔직히 정신없습니다. 부임하자마자 각종 현안업무 보고에서부터 읍면동 순방까지 빠른 업무 파악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제 생각처럼 쉽사리 파악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예전 건설도시국에 소속되어 있던 한 부서의 과장일 때 보다는 책임감도 더 필요하고 그에 따른 부담감도 크게 느껴지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금의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소소한 것부터 챙기자는 마음이란 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 건설도시국에 대해 시민들에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환황해권의 중심 당진시 “새로운 미래 100년”을 위한 건설도시국은 건설과, 도시재생과, 도로과, 건축과, 허가과, 산림녹지과, 교통과, 토지관리과, 수도과로 총 9개과 38개팀 174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습니다. 큰틀에서 보면, 사회기반시설의 기초를 다지는 사회인프라 구축업무의 총괄부서라고 볼 수 있고, 세부적으로는 도시개발, 도로개설, 주택건설, 교통, 상하수도관리 등 시민들께서 기본적으로 안정된 삶을 살아가실 수 있도록 하는 공간적인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부서내 팀별로 더 많은 업무를 추진하고 있으니 시민들께서도 저희 건설도시국의 각종 사업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3. 올 한해 건설도시국의 ‘중심기조’와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종 사업이 너무나 많아 세부적으로 나열하기보다는 금년도 건설도시국의 정책방향을 말씀드리는 것이 적당할 것 같습니다. 그 동안 우리시는 도시여건이 급격하게 변화됨으로 인하여 시의 위상에 비해 협소한 도시공간 구조를 확보하는 것을 기본방향으로 유입인구 수용을 위한 각종 도로분야, 주택분야, 교통분야 등 도시인프라 확대구축을 위한 각종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는데 중점적인 목표를 두고 이에 맞는 세부적인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4. ‘현안사업’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위에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건설도시국의 현안은 어느 한 두가지의 업무가 아닌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추진해야 만이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도시와 농촌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도시건설을 목표로 하여, 작게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해결로부터 크게는 2030도시기본계획 재수립, 선진교통시스템 구축, 복합민원서비스 향상, 주택 건설, 공원조성,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통한 시민이 삶의 질 향상과 시 발전을 위해 사회기반시설의 초석을 다지는 각종 사업이 우리국의 목표이자 현안이라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5. 군부대 시설 이전 문제가 어려움에 봉착해 있습니다. 건설도시국은 대책이 있습니까?
군부대 지역은 자연녹지라서 용적률 때문에 고층 건물이 들어설 수 없습니다. 도시계획변경 비용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민간인들에게 현 군부대 양여지가 얼마나 매력적일지 아직 모르겠습니다. 여러 가지로 고민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예를 들면 용인 기흥ICT처럼 환경 문제에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기업들을 유치하는 것도 가능할지 고민중입니다.

6. 합덕권에 대규모 주거 단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현재 상황은 어떤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현재 479세대의 사업승인이 난 상태입니다. 하지만 당장 합덕 지역의 인구가 늘어나지는 않기 때문에 당장 투자에 나설 시행사들이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합덕인더스파크에 여러 공장들이 입주해 오고, 복선전철이 들어오게 된다면 본격적으로 시행사들이 나서지 않을까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3군데 정도를 후보지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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