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계 탄소섬유 업체, R&D센터 위한 부지 매입
대량 생산을 위한 부지매입 협의도 LH와 진행중

탄소섬유 업체들의 움직임이 포착되기 시작했다. 탄소섬유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투자유치 MOU를 체결한 후, 구체적인 업체들의 움직임 역시 시작되고 있다.

가장 먼저 움직임을 보인 곳은 미국계 기업으로 알려진 (주0CSSI이다. 이 업체는 강철보다 5배 가볍고 10배 이상 강해 미래 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탄소복합신소재의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고 아시아 지역 탄소섬유 사용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신평에 120억 정도의 예산을 들여 부지를 매입했다.

이 부지는 이미 공장이 있었던 자리였기 때문에, R&D센터를 건립하는 것에 법적 문제는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되며 오는 10월 일부 품목은 양산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당진 지역에서 탄소복합소재의 제품을 대량으로 생산하기 위한 부지 확보를 위해, LH와 협상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진시 관계자는 “아직 양측의 입장차가 너무 큰 상태이긴 하지만 양측의 중재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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