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노조 11월 28~29일 총파업 진행

당진 현대제철 노조가 파업을 진행했다.

지난 11월 28일 7시부터 30일 7시까지 48시간동안 노조원들은 28일과 29일 ‘파업보고대회’를 열었다.

28일 보고대회에서 김태년 지회장은 “지난 5번의 양재동 상경투쟁에과 11월 18일과 25일 본교섭 여러차례 실무교섭을 통해서, 노사파국 없이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하려고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성의 없는 사측의 제시안을 보고 분노했다”며 “(사측은)단협 중 소수 몇 개만 현행유지하고 우선채용, 신입사원 성과급 제외가 선결조건이고 이것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논의 자체가 없다’라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면서 이후에 강력한 투쟁을 하겠다고 밝혔다.

노조관계자에 따르면 “단협개악안을 현대계열사는 물론 심지어, 다른 지역 현대제철 공장 모두 철회한 상태다. 노조는 부사장이 개인의 출세와 성과를 위해서 현대제철 당진공장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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