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우수상’
지난해 최우수상 이어 2년 연속 입상 쾌거

당진시가 지난 27일 부산 백스코에서 개최된 제6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정자치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2011년부터 공동주관으로 시상해 오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지방자치단체의 종합적인 행정역량을 생산성의 관점에서 측정해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올해 생산성 대상에는 전국 226개의 자치단체 중 188개 시ㆍ군ㆍ구가 자율응모방식으로 참가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온라인검증과 현지심사, 서면심사 및 최종심사를 진행해 당진시를 포함한 28개 기초자치단체를 수상기관으로 선정했다.

당진시의 경우 행정관리를 비롯해 지방재정, 지역경제, 주민생활 등 4개 분야, 17개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경제 분야에서 시는 기초 시 단위 고용률 3년 연속 2위 달성을 비롯해 전통시장 내 상생스토어 개점, 취업박람회 개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주민생활 분야의 지역안전지수에서는 안전총괄과 신설, 시민안전보험 가입 등이 좋은 점수로 이어졌으며, 지역문화지표 개선도 분야에서도 기지시줄다리기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와 솔뫼성지의 국가지정 문화재 등록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홍장 시장은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이번에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지속적으로 생산성이 향상된 대표적인 자치단체로 인정받았다”며 “이번 수상은 시민과 공직자들이 함께 이뤄낸 성과여서 더욱 기쁘다. 앞으로 지역 생산성을 한층 더 향상시키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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