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박정희 대통령 제37주기 추모제 거행 
삽교호관광지 기념탑 광장에서 엄숙히 진행

(사)박정희대통령 추모사업회(이사장 조상섭)가 지난 10월 26일 신평면 운정리 삽교호관광지 기념탑 광장에서 故박정희 대통령 제37주기 추모제를 거행했다.

이번 추모제는 故박정희 대통령 추모회 관계자를 비롯해 박씨종친회장, 신평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관계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추모사업회 이병걸 사무국장의 사회로 분향 및 묵념, 초헌관 장남순 당진향교 전교, 아헌관 이용호 충남도의회의원, 종헌관 김건준 신평면장, 추모사, 박정희 대통령의 삽교호 준공식 치사 육성 녹음 경청, 일동 묵념, 이사장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조상섭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단상의 박 대통령께서 37년 전 이 자리에서 삽교호 준공시에 참여하시어 이 지역 농업발전에 무한한 꿈과 희망을 안겨 주셨고 오늘은 그 풍요속에 살아갈 수 있었다”라며 “수원이 부족한 이 지역에 삽교호를 조성하여 금년에도 풍년 농사를 지을 수 있었으며 그 고마운 마음을 모아 이곳에 동상 건립을 추진하고 있고, 현재 보내주신 성금으로 동상제작은 완성했으나 아직 성금이 부족하고, 허가가 나지 않아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2017년 봄쯤 동상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아직까지 동참하지 못하고 있는 주위 분들에게 권면해주길 바라며 행사에 협조해주신 신평면 적십자 봉사회, 새마을 남·여 지도자님, 신평고등학교 학생 봉사팀, 신평농협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1994년부터 열리고 있는 추모행사는 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마지막 공식행사였던 삽교천방조제 준공식 행사장이었던 삽교천 기념탑 앞에서 매년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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