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수청지구 실시계획 인가 완료 
충남도, 실시계획인가 신청 임박

당진 수청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실시계획인가가 이달 안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당진 수청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조합장 고병철)은 지난 8월 충청남도로부터 사업시행자 지정을 받았다.

이후 진행된 당진시 실시계획인가 신청이 접수되어 관련부서 관련법 협의를 거쳐 충청남도에 실시계획인가를 득하고 고시 후 지장물보상 및 환지계획인가를 받아 2017년 봄부터는 사업시행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당진 수청지구는 ‘당진2030도시기본계획’을 토대로 서해안 시대의 미래를 앞서 준비할 뿐만 아니라 인구수용과 도시용지의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개발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  

수청지구는 수청동 851번지 일원 146,892㎡(약 44,000천평) 부지에 계획인구 2,600명(총 1,107세대, 공동주택 750세대 포함)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수청지구 내 공동주택은 이름 있는 고급 브랜드를 유치하여 당진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 이곳에 접해있는 계림공원은 최근 타당성 검토 용역을 토대로 도시민의 화합·소통, 건강·여가를 위한 인간중심의 명품공원 조성을 앞두고 있어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  

고병철 조합장은 “조합장으로 모든 과정을 당진시 및 충남도 그리고 조합원들과 함께 슬기롭게 풀어나갈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로 행정절차를 마무리 짖고 사업 착공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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