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야 조금만
소리를 낮추렴

더위에 지치고
농사일에 곤한몸
그늘에 잠시 기대게

매미야 잠시만 참으렴
누워있는 농부 깨지않게

마음과 몸이 곤하여
해를 피하여
잠시 몸을 숨겼으니

매미야 잠시만 참아보렴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