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줄다리기 연합회장 이ㆍ취임식 열려
신임 박서준 연합회장 취임

당진시줄다리기 연합회가 새로운 연합회장을 맞이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에서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와 축제위원회 임원을 비롯해 송악읍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시줄다리기 연합회장 이ㆍ취임식이 열렸다.

이임하는 박범순(57세) 연합회장은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2년 동안 당진시줄다리기 연합회를 이끄는 데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다”며 “모든 분께 감사 드리고, 신임 회장님께서 당진의 줄다리기를 더욱 발전시켜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임 박서준(48세) 연합회장도 취임사를 통해 “막중한 책임감도 느끼고 걱정이 앞서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지만 줄다리기의 고장 당진의 발전과 선수육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박서준 연합회장은 당진시 송악읍 출신으로 당진시 줄다리기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지역 줄다리기 발전과 스포츠줄다리기 저변 확대에 기여해 온 인물이다.

한편 당진시줄다리기 연합회는 스포츠줄다리기 선수육성과 전국대회 참가에 앞장서고 있으며,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 기간 동안 전국스포츠줄다리기 대회를 개최하는 등 생활체육으로서 각광받고 있는 스포츠줄다리기의 대중화에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