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감리교회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주중에는 사무엘학교,.. 매주 토요 쉐마학당 운영

2014년 한국건강증진재단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청소년 10명 가운데 3명은 심한 우울증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청소년 2명 가운데 한명은 ‘죽는게 낫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다고 한다. 이렇듯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것이다.
또한 학교폭력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정부와 사회 각 기관은 여러 방법을 제시하고 실행하지만 괄목할 만한 성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의 대부분은 소통의 부재와 관련이 있다고 보고 사회와 학교, 가정에서 청소년들의 아픈 마음을 이해하고 보듬어 줄 수 있는 소통의 기회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가장 가까이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부모와 자녀조차도 이미 소통의 장벽은 높기만 하다. 이 시대의 대부분의 부모와 자녀는 소통하는 방법을 모른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인해 세대간의 삶의 단절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그러나 부모가 먼저 자녀에게 다가가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때 비로써 자녀들은 사회에 나가서도 올바른 소통자가 될 수 있다.

“현대의 많은 교회의 자녀들은 대학을 졸업하면 교회를 떠나고 만다. 그 이유는 성경적 기독교 교육방법인 ‘쉐마교육’으로 진정한 말씀 교육이 이루어지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방두석 목사는 “‘쉐마’는 신명기 6장 4~9절에 나오는 히브리어로 ‘들으라’는 뜻이다. 이스라엘 교육현장의 첫단어가 들으라(쉐마)이기 때문에 첫단어를 전체의 제목으로 삼는 전통을 따라서 ‘쉐마교육’이라고 부른다. ‘쉐마교육’을 통해서 하나님 말씀을 가르칠 때 자녀들은 하나님을 떠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잠언 22장 6절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서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그렇기에 자녀를 둔 부모가 먼저 하나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자녀들을 교육해야 한다. 부모는 자녀에게 하나님 말씀을 부지런히 가르쳐야 하며, 언제 어디서든지 말씀 교육에 항상 힘써야 한다. 신명기 6장 7절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않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또한 신명기 6장 8~9절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같문에 기록할 지니라’의 말씀은 자녀들에게 시시 때때로 말씀을 읽고 암송하도록 교육하라고 명령하신다. 이제부터라도 부모가 자녀를 가르치는 쉐마교육으로 돌아가서 하나님이 지으신 원리대로 자녀를 양육하도록 교회에서 도와주어야 한다”고 쉐마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쉐마교육
어떻게 가르치는가?
창조형 두뇌와 사고형 두뇌로 발전하는 ‘헤브루타와 디베이트’
질문과 토론식 방법은 이미 예수님께서 쓰셨던 방법이다. ‘헤브루타와 디베이트’는 자녀들이 사고형 두뇌로 발전하는데 큰영향을 미친다.

언제 가르치는가?
토요 쉐마학당 :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부모가 자녀에게 직접 가르친다.
주일 쉐마교육은 매주일 오전 11시(영ㆍ유아부, 유ㆍ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매주일 오후 12시 40분(아동2부)

어디서 가르치는가?
토요 쉐마학당 : 당진감리교회 비전홀, 주일 쉐마교육은 영ㆍ유아부, 유ㆍ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각 부서에서 열린다.

누가 가르치는가?
토요 쉐마학당은 부모와 자녀가 질문과 토론을 하며 대화하고 소통한다.
주일 쉐마교육은 담당 교사와 학생들이 질문과 토론 형식으로 진행한다.

부모님과 함께하는 ‘토요 쉐마학당’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토요 쉐마학당이 열린다. 유치부 아이들부터 고등부 학생들까지 가족끼리 둘러 앉아 대화하며 성경 말씀을 바탕으로 소통한다.

토요 쉐마학당의 교사는 다름아닌 부모 이다. 질문식으로 된 교재를 활용하여 부모와 자녀가 질문과 토론으로 삶을 나눈다. 토요 쉐마학당은 가정의 소통과 회복을 목적으로 한다. 성경으로 삶을 나누는 것 뿐만 아니라 부모는 자녀에게 자녀는 부모에게 좋은점과 바람을 말하면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한다. 더불어 인사훈련을 통해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갖고 암송을 통하여 발표력과 자신감을 향상 시킨다.

대상은 당진교회 등록 교인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매주 토요일 오후 5~6시까지 당진교회 비젼홀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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