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기초의원 가선거구(당진1·2·3동, 정미면, 대호지면) 재선거에서도 더민주 홍기후 후보가 당선됐다.
지난 13일 실시된 당진기초의원 가선거구 재선거 유권자는 총 5만2,823명으로 이중 2만9,516명이 투표에 참가, 55.8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1년 10월 26일 실시된 기초의원 가선거구 재선거 25.99%의 투표율을 훨씬 상회하는 기록이었다.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새누리당 서영훈 후보, 더민주당 홍기후 후보, 국민의당 이태용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홍기후 후보는 12,201표를 얻어 10,628표를 얻은 새누리당 서영훈 후보에 1,573표를 앞서 당선됐다. 국민의당 이태용 후보는 6,175표를 얻는데 그쳤다.

홍기후 후보는 당진1·2·3동에서 8,556표를 받아 여유있게 앞서나갔다.

반면 서영훈 후보는 대호지와 정미면에서 앞섰지만, 당진1·2·3동에서 6,711표를 얻는데 그쳐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낙선했다.

더민주당 홍기후 당진시 가선거구 시의원 당선자는 “그동안 선거운동을 하며 만났던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목소리, 시장상인의 목소리, 동네 어르신의 목소리를 들으며 당진 시민들의 바램을 알게 되었다”며 “이제 시민들의 그런 마음들을 모아 의정활동에 임하며 시민들의 뜻을 전달하는 대변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의원은 정치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약속드린 어르신들을 위한 행복버스. 아이들을 위한 의료시설 꼭 실천해 보일 것”이라며 “함께 출마해 당진발전을 위해 고생하신 다른 후보들이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제안했던 공약들 중에 필요한 일들은 실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그동안 저와 함께 늦은시간까지 선거운동을 함께해주신 한분 한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