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돈 전 대호지면 부면장 등 4명 부서별로 퇴임식 가져


당진군청 공무원들의 상반기 정년퇴임식이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각 부서별로 실시됐다.
올 상반기 정년 퇴임자는 고종돈 전 대호지면 부면장과 백종인 전 정미면 부면장, 이창길 전 면천면 민원팀장, 박상욱 전 정미면 기능8급 등 총 4명이다.


특히, 이번 퇴임자들은 짧게는 20년부터 길게는 39년의 재임기간동안 군민들의 바로 곁에 있는 읍면사무소에서 70년대의 새마을운동과 80년대 민주항쟁, 90년대 IMF금융위기, 2000년대 정보화시대 등 파란의 역사를 함께해 왔다.

 

▲ 고 종 돈
고종돈(57)씨는 전 대호지면 부면장으로 27일 직원들이 함께하는 간소한 퇴임식을 가졌다.
1969년 고대면사무소를 시작으로 대호지면과 정미면, 당진읍 등을 거쳐 지난해 7월 대호지면 부면장 등으로 총 39개 성상을 근무하고 이번 퇴임식에서 옥조근조훈장을 수여받았다.

 


▲ 백 종 인
백종인(57)씨는 1975년 정미면사무소를 시작으로 총 33개년을 근무, 대호지면과 정미면에서 총무, 사회, 재무, 민원 등 다방면에서 민원인을 맞았으며 2006년 1월부터 정미면 부면장으로 재직하고 지난 20일 퇴임식을 갖고 옥조근조훈장을 수여받았다.

 

 

▲ 이 창 길
이창길(57)씨는 전 면천면 민원팀장으로 1985년 면천면에서 시작하여 23년간을 공직에 몸 담아 왔다.
특히 한자능력 2급의 자격증을 소지하신 분으로 재무업무와 민원 호적 등의 업무에 탁월한 성과를 보여주었으며 지난 26일 퇴임을 맞아 행안부 장관의 표창을 수여 받았다.

 


▲ 박 상 욱
박상욱(57) 씨는 전 정미면 기능사무원으로 1988년부터 21년간을 환경업무 등의 궂은일을 도맡고 대민업무에 몸담아 온 공로로 군수표창 4회, 도지사 표창1회 등을 받은바 있으며 퇴임을 맞아 원세훈 행안부 장관의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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