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고등학생 명예시장 체험으로 미래 꿈 키워
당진고 김주영 학생 등 13명 초청, 시정체험단 운영

지난 16일 당진지역 고등학생 13명이 1일 명예 당진시장이 돼 다양한 시정 현황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실시된 1일 명예시장제도는 지역의 인재가 시정체험을 통해 시장의 직무와 시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물론 관내 문화시설 현장방문을 통해 시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금년도는 지역의 꿈나무인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해 공직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워 나가도록 마련했다.
당진고등학교 김주영 학생 등 13명의 체험단은 이날 당진시가 격주로 실시하는 월요 간부회의에 참석해 1일 시장 임명장을 수여받은 뒤 간부회의에 직접 참여해 행정의 현장을 몸소 체험했다.
또 당진시의 일반현황, 주요현안에 대한 설명과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 솔뫼성지 등 관내 문화시설을 견학해 지역의 행정과 문화 분야에 대한 경험을 갖은 소중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
김 시장은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비록 하루라는 짧은 시간 동안의 체험이지만 오늘의 경험을 계기로 시정에 적극 참여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고민하는 시민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1일 명예시장제도는 올 7월 처음 실시돼 지난 7월 송악고를 시작으로 합덕여고, 호서고 학생 등 3차례에 걸쳐 40여명의 학생이 다양한 행정경험을 쌓은 바 있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