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중국 북해그룹과 2000만달러 투자협약
중국 북해그룹과 화장품플라스틱 원료생산 공장건립 MOU 체결

당진시가 송산2일반산업단지에 2000만달러 규모의 외국자본유치를 이끌어 냈다.
지난 19일 시에 따르면 김홍장 시장은 도 접견실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 진홍엔 북해그룹 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북해그룹과 2000만달러 투자유치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북해그룹은 시 송산2일반산업단지 약 1만2000여평의 부지에 2016년말까지 2천만달러를 투자 화장품 플라스틱 원료생산 공장을 건립하게 되며 시는 공장설립 승인과 관련한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서게 된다.
시는 이번 외국자본 투자유치에 따라 직접적인 투자유치 외 80명의 상시고용, 연간 1억3000만원의 세수증대는 물론 연간 200억원의 수입대체효과, 1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 600억원의 부가가치 효과 발생으로 직·간접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날“산업단지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더욱 많은 기업들이 입주해 지역사회 발전으로 연계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979년도에 설립된 북해그룹은 중국 다렌시 요녕성에 위치한 자본금 5000만불, 종업원수 2400여명, 연매출액 1700억원의 화장품 플라스틱 원료생산 공장으로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시의 지리점 잇점을 활용 생산품 수출판로를 확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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