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민선6기 예산혁신 대 토론회 개최
관행적이고 비효율적 예산구조 개편 토론회 실시

당진시가 지난 20일 시청대강당에서 민선6기 예산혁신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김홍장 시장, 이재광 당진시의회의장, 최수재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을 비롯한 전문가, 공무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토론회는 관행적이고 비효율적인 세출예산 구조를 개선하는 한편 시가 미래를 위해 중점적으로 육성해야할 정책에 자원을 합리적으로 배분하고자 마련됐다.
김기선 기획예산담당관의 예산운영취지, 정책, 방향에 대한 기조연설 후 시작된 이번 토론회는 시민이 수용하고 이해할 수 있는 합리적 재정운영방안을 구현하고자 정책자문교수단의 분야별 주제발표, 참가자 자유토론의 순서로 진행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주제발표에는 ▲ 송두범 충남연구원미래전략연구단장 (경제항만) ▲ 이수기 충남대학교교수 (농수산) ▲ 홍규선 동서울대교수 (교육문화) ▲ 정주석 신성대학교학과장 (보건복지) ▲ 한기웅 강원대학교교수 (도시환경) ▲ 박상진 세한대학교교수 (자치행정) ▲ 고승희 충남연구원행정복지연구부장 (보조금) 이 참여 열띤 토론의 장을 벌였다.
이어 진행된 자유토론에서 참여자들은 지방자치단체의 공통적 문제인 열악한 재정에 초점을 두고 ▲ 보편적 복지수요 확대와 자주재원 감소에 따른 대처방안 ▲ 행정수요 다변화에 따른 예산의 효율적 운영방안 ▲ 재정건전성 확보와 동시에 내수경제 회복을 위한 예산 투입 범위 등에 관해 심도 깊은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날 참석한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 내용을 부서별로 검토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아울러 예산투입효과가 시민들에게 피부로 와 닿을 수 있도록 예산편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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