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홍 (당진신문 편집자문위원)

재정자립도에서 충남의  하위권이던 당진군은 삽교천 완공과 한보철강을 중심으로 기업이 유치되고, 서해안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제3-4위의 재정자립도를 자랑하는 당진으로 발전되어 왔으며.
소비산업은 90년대 초,중반까지 유동인구 포함 20만의 도시인구 팽창으로 구 터미널부터 당진천 까지 당진상권의 중심으로 호황을 이루어 이 일대의 재산권에 대한 가치는 상상을 초월해 온 것이 사실이다.
호사다마라 했던가?
고객이 많아지자, 고객을 유치할 주차장 문제에 봉착되었고. 현실성 떨어지는 노후한 구조의 건물이 문제점으로 대두되면서, 설상가상, 도심유지의 크나큰 축인 경찰서이전, 군청이전의 악제가 발생하여 2005년 이후 구 터미널에서 푸른병원으로 이어진 신상권으로 중심상권은 끝없이 추락하여 이제는 구도심, 원도심이라 불려지고 있는 실정이다.

원도심이 옛날의 영화를 회복할 방법은 과연 없는걸까?
당진읍내의 상권은 신 시가지역이 생겨나도, 푸른병원 길부터 당진천까지 만 형성되는 상권형성 구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직 실망하여 포기해선 안된다는 것이다.
원도심 상권 부활의 3대요소로 1) 편의성 2) 접근성 3) 호의성에 대하여 그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1) 편의성
   주차의 편의는 고객을 유치하는 근본임을 모르지는 않지만 토지가의 상승으로 부지를 매입하여 시설함은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기보다 어려운 것이다. 그 대안으로 하나는, 천변도로를 확장하여 주차장을 확보하는 길이다. ( 이 제안은 2004년 본지에 설명되어있다). 둘은, 환경문제로 다수의 지자체에서 철거를 하고 있지만 당진천을 복공판을 이용한 복개를 들 수 가 있다( 이 또한 2004년 본지에 설명되어있다)
2) 접근성
   우선적으로 도심통과를 고집하는 버스 노선의 정비가 필요하다.
모든 버스는 터미널로 운행하고 도심만을 운행하는 노선으로 환승하는 운헹 시스템을 도입하여 운행대수를 줄여야 한다.(이 제안은 본지에 여러번 거론된 것이다)
천변도로를 탑동초등학교 방향으로 개설하여 우두리 일대의 차량의 도심 운행의 고통을 해소하고  탑동사거리 교통난을 해결하여야 한다.
3)호의성
  신축건물은 도로 바닥 에서 직접 들어올 수 있는 설계구조를 가지고 있다.
1계단을 올라 들어오는 상가는 20% 손님이 떨어지고 2계단을 올라 들어오면 40% 손님이 떨어진다고 한다.
 신축건물은 쇼윈도의 형태로 고객의 시각을 끌 수 있는 설계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심지어 2층 이상도 바닥부터 쇼윈도 형태로 설계되고 있다. 이는 건축물 구조만으로
고객의 시선을 끌 수 있기 때문이다.
원도심의 건축물은 옛날 구조를 가지고 있어, 이를 전체적으로 충족하기 위하여는 구조변경의 제약이 따른다. 첫 번째가 비용의 문제이고 두 번째가 구조변경에 따른 건축법의 문제이다.

지면의 문제로 상세히 다 거론하지 못함이 아쉬움으로 남지만.
원도심의 활성화는 주차 몇 대 하는 주차장 신설. 도로바닥을 블록으로 설치하는 것, 행정만으로 해결하려고하는 아전인수적 사고로는 지난 10년의 고민을 해결할 수 가 없는 것이다. 
막히고 있는 도로를 당연하다는 양 방관해서는 안된다, 방법이 존재하는데도 변화하려는 태도 없이는 재산권을 지키기는 요원하다.
당진천의 환경파괴로 인하는  크나큰 부담을 가지지만 빗물이 들어가고 햇빛이 들어가는 복공판을 이용한 복개도 신중히 고려하여야 한다. 복개에 대한 부담을 가진다면 천변도로를 교량형태로 하는 도로 폭 증설로, 도심으로 진출입하는 교통량을 분산하여 교통의 편의를 제공 하여야 한다.
건물의 구조변경을 면밀히 검토한 리모델링에 투자를 아까워 하지 않는 자세, 나의 재산은 내가 지킨다는 자세가 있을 때 당진읍 중심상권의 영화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