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꺼먹지비빔밥’ 상표등록 완료
밥맛 좋은 당진쌀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꺼먹지와의 만남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방상만)는 지난 6월 특허청으로부터 ‘당진꺼먹지비빔밥’의 상표등록증(제40-2014-0058730호)을 받았다. 
당진꺼먹지비빔밥은 지난해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과 함께하는 천주교 아시아 청년대회의 급식을 위해 개발되었으며, 국내외 아시아 청년 2,500여명과 신부, 사제단에게 ‘당진꺼먹지비빔밥’을 제공하여 큰 찬사를 받았다.
한편, 꺼먹지를 활용한 음식은 2012년 버그내순례길 당진향토음식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되었으며, 관내 음식점 3곳에 기술이전 되어 현재 인기리 판매되고 있다.    
꺼먹지는 11월 말경 당진지역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는 무청을 수확하여 소금, 고추씨와 함께 항아리에 넣고 절여 놓고 이듬해 5월경부터 꺼내 먹는데 이때 김치가 검게 숙성되어 ‘꺼먹지’라고 불리우며 식이섬유와 무기질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상표등록된 당진 ‘꺼먹지비빔밥’은 당진의 명품 해나루쌀과 꺼먹지 등 우수 농특산물을 활용한 음식으로 현재 각종 행사의 단체급식에 제공되어 급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관내 음식점에 기술이전하여 국민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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