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2016년 정부예산 확보 총력
 49개 사업, 4,114억 원 확보 위한 추진상황 점검

당진시가 지난 2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홍장 당진시장 주재로 2016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보고회에서는 올해 초부터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49개 핵심사업, 4,114억 원에 대해 부서별 관련 중앙부처의 예산반영 상황 등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당진시가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주요 핵심사업은 ▲당진 시도1호선 확포장 ▲신평~내항 간 연결도로 건설 ▲삽교호 수질개선 사업 ▲국도 32호 대체 우회도로 개설공사 등으로 해당 사업들은 당진시가 지역발전의 핵심 성장 동력사업으로, 시에서는 행복생활권 사업과의 연계성을 고려해 실현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정부예산 확보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보고에 따르면 당진시의 예산 확보가 전망되는 정상추진 사업은 43건, 부진사업은 6건으로 당초 계획대비 98%, 4,019억 원 수준으로 예상되며, 당진시는 부진사업에 대해서는 철저한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필요시 지역 정치권과 공조하는 등 정부예산안에 주요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정부 정책방향과 연계한 추가 신규 사업의 발굴과 발굴된 신규사업에 대한 타당성 논리도 마련하는 한편 중앙부처와 국회 방문 등 대 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한 예산확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김홍장 시장은 “국비확보 대상 사업은 당진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 만큼 예산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면서 “특히 예산 확보가 부진한 사업은 대응방안을 마련해 정부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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