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의 시 - 문현수

허허 벌판이 변하는구나
변하지 않는 곳
변하지 못하는 곳
변명으로 일관하는 곳
변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너만은 변하는 구나

다시 열린 날들을 향하여
파란 나라들로 변하는 구나
농부의 마음도 변하는 구나
너로 인하여 희망이 싹트고
너로 인하여 소망이 이루어 지는구나

너 있는곳에 내발이 멈추는 구나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