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 Ahn's 갤러리 5월 11일~6월 27일까지 
김미숙 작가 ‘엘랑비탈’, 송동영 작가 ‘존재의 흐름’ 개인전
 
인천에서 활동 중인 서양화가 김미숙 작가와 송동영 작가의 개인전이 5월 11일부터 6월 27일까지 송악 Ahn's 갤러리에서 열린다.
김미숙 작가는 ‘엘랑 비탈’이라는 주제로, 송동영 작가는 ‘존재의 흐름’이라는 주제로 한 작품 20여점이 선을 보인다. 
김 작가는 생명체로서의 꽃과 베르그송이 강조하는 엘랑비탈이 만나는 접점을 꽃과 꽃잎에서 불출되는 여러 갈래의 불규칙한 선으로 시각화 했다.
김 작가의 작품은 바로 ‘엘랑비탈’ 꽃, 에너지, 내면의 세계를 생명의 비약과 폭발로 표출했다. 꽃속에 또 다른 꽃이 폭발하는 생명의 또 다른 시작을 표출하고 있다. 이번 작품은 “잡초, 들풀, 별, 달 등 자연을 소재로 하였으며 비움이 있으면 새로운 것을 채운다”며 “이것이 자연이 주는 축복”이라고 말했다. 그는 표현주의를 계승하지만 화면에 생명의 형상을 ‘꽃’의 형태로 표현함으로써 구상주의의 껍질을 벗지 않는다. 그의 ‘엘랑비탈’ 연작들은 불꽃처럼 활활 타오르는 내면의 꿈틀거리는 사랑을 표출하고, 차가운 꽃잎으로 떨어진다.
김 작가는 인천대학원 서양화 졸업 개인전 17회, 국제아트페어 10회, 단체전 및 개인전 250여회 현재 한국미술협회원, 한국미술연구회원, 부천여류작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송동영 작가는 ‘존재의 흐름’이라는 주제로 인간들이 살아가는 존재의 흐름은 바로 내면의 존재방식을 새롭게 규정지으며 새로운 삶의 방식을 추구해 나아가는 사람들의 현존재를 표현하고 있다. 표면에 드러나는 미의 개념에서 벗어나 내면에 존재하는 사고의 범주를 찾아 떠나는 것처럼 인식의 전환은 새로운 미의 개념을 창출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며 자신의 존재를 직시하는 관점을 만들어 가고자 했다.
송 작가의 작품 얼굴에 나타나는 다양한 색채들은 마음의 색채이며, 비정형화된 형상들은 마음의 현존재적인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현존재는 존재의 연속성속에 나타나지만 그 특성은 다르다. 마치 흘러가는 물은 다시는 그 자리에 오지 않는 자연의 법칙처럼 존재역시 동일한 존재방식을 드러내지는 않는다.
대상과 내가 일체(物我一體)가 되는 경지에 이르기 위한 몸부림은 계속되며 오늘도 현존재의 가치를 찾아 도전한다. 사계절의 자연에 오늘도 새롭게 느껴지며 자신의 굴레를 벗어나고자하는 모습에서 나또한 존재의 굴레에서 벗어나서 존재의 의미를 찾아 떠나는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이들의 자화상이기도 하다.
송동영 작가는 한성대학교 예술대학 예술학과 서양화과를 졸업, 원광대학원 선조형예술학과 졸업 개인전 18회, 국제아트페어 10회, 단체전 및 초대전 250여회를 하였으며 현재 한국미술협회원, 한국전업작가협회원 한국미술연구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소: 당진시 송악읍 반촌리 248-4
△김미숙 작가 H. 010-3332-2007 △송도영 작가 H. 010-5134-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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