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농업예산 1,161억 원 신청 의결
농업ㆍ농촌ㆍ식품산업 정책심의회서 확정

당진시는 지난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병희 부시장 주재로 ‘농업ㆍ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개최하고, 2016년 농림축산식품 사업 예산으로 1,161억 원을 신청하기로 의결했다.
농림축산식품 사업은 농업인, 생산자단체, 농림축산식품업 관련 종사자 등이 자율적으로 농림축산식품사업을 선택해 신청하는 자율사업과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등이 공공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공공사업으로 나눠진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지난 1월 15일부터 2월 16일까지 농업인 등이 신청한 자율사업과 기관 및 부서별 공공사업을 대상으로 심의가 진행됐다.
심의 결과 내년도에 추진할 사업으로는 ▲쌀소득 등 보전 직접지불제 ▲FTA 기금 과수 과품질 시설 현대화 사업 ▲산림소득증대사업 ▲가축분뇨처리사업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 등 65개 사업이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심의회에서 의결된 투자계획을 충남도를 경유해 농림축산식품부에 신청할 계획”이라면서 “FTA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경영안정과 소득증대를 위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원회는 총2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도비가 지원되는 농림축산식품 사업 신청에 앞서 이에 대한 심의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