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산림조합장 출마예정자 조병초 이사 불출마 선언
김기만 전 과장 단독출마 유력

오는 3월 11일 치러질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의 당진시 산림조합장 출마예정으로 알려진 조병초 이사(전 한국농어촌공사지사장)가 현 정영택 조합장 출마포기에 이어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따라 당진시 산림조합장선거는 김기만(전 당진시청 녹지과장)의 단독후보 출마가 유력시 되고 있다.
조병초 예비후보는 “7~8년간 산림조합 대의원 및 이사로 재임하면서 오랫동안 이어져온 낙후 된 당진시 산림조합의 경영에 대한 활성화를 위해 고민해 왔다”며 “그로 인해 애착을 가지고 과거 공조직의 관리자로서의 노하우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사기업의 공격적 마케팅을 접목하여 영세산림조합을 탄탄한 자립기반의 선진조합으로 육성하려는 꿈을 가지고 있었으나 현재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개인사업 성장을 위하여 어쩔 수 없이 산림조합장 출마를 포기하게 되었다”고 아쉬움을 표명했다.
아울러 “그 동안 희망과 기대를 가지고 용기와 격려로 도와주셨던 많은 분들께 실망을 드린 것에 대하여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기회가 되는대로 조합경영발전에 협조할 일이 있으면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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