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ㆍ중학교 무상급식 지원액 57억 7천만 원

당진시는 지난 1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기서 경제산업환경국장 주재로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관내 88개교 2만여 명에 대한 학교급식 지원안과 학교급식지원센터 수탁자 선정 등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안건 심의에서는 당진시농협해나루조합공동사업법인이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위탁운영기간이 1년 연장된 것을 비롯해 초ㆍ중학교에 대한 무상급식비 지원액이 57억7천만 원으로 확정됐으며, 유치원 및 관내 고등학교에 대한 친환경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액은 5억5,700만 원으로 결정됐다.
이밖에도 친환경해나루쌀 공급 차액 지원액은 2억 원, 무상급식 미실시 학교에 대한 지역농산물 공급 지원액은 2억4,200만 원으로 확정됐다.
시 관계자는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지역 농산물의 관내 우선소비를 통해 농가소득 향상과 함께 로컬푸드 활성화해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에서는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지난달 친환경연합회 조직이 결성돼 농가소득 향상 기반 마련은 물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안전한 먹거리 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