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땅 늘었다… 지난 해 7억㎡ 돌파
석문국가산단 공유수면 매립 등 영향

당진시의 토지 면적이 지난해 7억㎡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당진 토지의 총 면적은 704,253,983.6㎡로 2013년 695,483,717.4㎡보다 8,770,266.2㎡가 늘어났다.
당진시의 총 면적 7억㎡ 돌파는 충남도 내에서는 공주시와 서산시 다음으로 3번째이며, 석문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매립지 8,711,954㎡가 신규 등록되는 등 공유수면 매립에 따른 토지증가가 당진시 면적 증가요인으로 꼽힌다.
지목별 증감내용을 살펴보면 ▲답(97만7,557㎡) ▲과수원(6만9,951㎡) ▲임야(119만5,285㎡) ▲염전(78만1,495㎡) ▲유지(6만7,909㎡) 등은 감소한 반면 ▲대(54만9,289㎡) ▲공장용지(476만8,202㎡) ▲도로(280만263㎡) ▲공원(108만2,775㎡) ▲체육용지(135만2,210㎡) ▲잡종지(62만2,392㎡) 등은 증가했다.
당진시는 당진항 부두시설이 확충되고 현대제철 운영부지 조성 등 각종 공유수면 매립공사가 진행되면 지속적으로 시 면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신규 토지개발사업이나 무주부동산 확정에 따른 토지증가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해안가를 중심으로 당진항과 공장시설 등의 매립공사가 지속되기 때문에 당진시의 토지는 더욱 늘어 날 것”이라면서 “앞으로 신규 토지 등록 등 관리에 철저를 기해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더욱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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