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저소득층 의치 시술 지원
시술 후 5년 동안 사후관리 실시

당진시 보건소가 저소득층 의치 무료시술 대상자를 이달 20일부터 내달 27일까지 보건소 구강보건센터에서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만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수급자 이면서 장애등급 1~3급의 장애인(나이제한 없음) 중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사람이며, 의치선정 기준은 치아가 전혀 없거나 어금니가 한쪽이라도 전혀 없는 사람 등이다.
당진시 보건소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1차 구강검진을 실시해 시술의뢰 대상자를 선정해 관내 치과․병의원과 연계해 무료 시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의치 시술 후에는 향후 5년 동안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으며, 연 1회에 한해 수리비용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도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무료의치 보철 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구강기능 회복에 기여하고, 보다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의 노인 의치보철 사업은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된 이후 지난해까지 총 602명이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무료의치 시술은 평생 1번만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에 기존에 국가지원 사업을 통해 혜택을 받았을 경우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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