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올해의 문학인 선정 
수필 부문 이종미 작가, 시 부문 박미영 작가

지역 문학인의 창작의욕 고취와 지역 문학계의 활성화를 위해 당진문화재단에서 주관한 ‘2014 당진 올해의 문학인’에서 수필 부문에 이종미 작가가, 시 부문엔 박미영 작가가 지난달 17일에 선정됐다.
시 부문 박미영 작가의<살어리 살어리랏다: 해나루 당진별곡>은 당진의 지역문학을 소재와 주제로 대변하는 수준을 넘어 풍경미학을 창조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수필 부문 이종미 작가의 <그 여자 쥑이기>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로 삶의 리듬과 긍정적인 관점으로 조화가 잘 이뤄진 작품이라고 평가됐다.
박미영 작가는 “공모소식을 알고 참여를 제안한 아버지께 감사하다”며 “격려와 응원해주시는 분이 계시기에 더욱 노력하게 되는 것 같다. 더 좋은 시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나의 일곱 번째 책이 선정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종미 작가는 “나의 첫 수필집이 내 글을 읽어줄 모든 독자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길 바란다”며 “이 책이 나오기까지 지켜봐준 내 평생의 반려자와 가족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두 작가에게는 작품집 출판경비 및 저서 홍보와 출판기념회 개최를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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