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어시장 준공 앞두고 입점상인 모집
이달 30일까지 16개 좌판 입주상인 모집

당진시가 침체된 전통시장을 살리고 대형마트와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올해 1월부터 재건축에 들어 간 당진어시장이 내년 1월 말 준공을 앞둔 가운데 어시장 입주자를 이달 30일까지 모집한다.
준공을 앞두고 있는 당진어시장은 총사업비 105억 5천만 원이 투입돼 연면적 5,255㎡의 지상 2층 건물로, 1층에는 점포와 좌판이 들어서고 2층에는 소비자 집객시설인 공설마트가 들어서 농산물과 과일, 수산물을 대형마트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원스톱 쇼핑 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입주자는 1층 어시장에 추가로 조성한 좌판을 운영할 상인으로, 모집좌판은 업종별로 각각 반건조 1개, 먹거리 3개, 갑각류 2개, 어패류 6개, 활어회 4개 등 총 16개 좌판이다.
입점 신청자격은 당진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실거주자로, 접수일 현재 국세 및 지방세 체납이 없어야 하며, 공고일 기준 현재 당진시로부터 시장사용 허가권을 받지 않은 자 등으로 입점을 희망하는 사람은 시청 홈페이지(www.dangjin.go.kr) 고시/공고 7334번을 참고해 입점 신청 서류를 작성해 시청 지역경제과 시장지원팀에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어시장 내 다양한 업종을 유치해 시민에게 풍성한 먹거기를 제공해 전통시장이 더욱 활성화 되고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시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어시장 입점 신청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당진시청 지역경제과 시장지원팀 (☎350-404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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