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평가단 현장평가 결과 공유ㆍ토론
제9기 도정평가단 워크숍… 우수평가위원 21명 표창

충남도는 지난 16일 예산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제9기 도정평가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송석두 부지사, 도정평가단 185명,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워크숍은 특강과 시상, 현장평가 결과 보고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강은 충남발전연구원 고승희 박사가 ‘효과적인 도정평가 방법’을 주제로 진행하고, 시상에서는 제9기 우수 평가위원으로 선정된 21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현장평가 결과 보고는 제9기 도정평가단의 ‘평가단 중심의 자율적 운영’ 원칙에 따라 도정평가단이 자율적으로 선정한 31개 과제 41개 사업 현장에 대한 평가 결과를 각 분과위원장이 작성?발표해 공유하고, 문제점을 찾은 뒤 제도 개선 방안까지 모색했다.
보고에 이어서는 평가위원들이 묻고 실·과장이 답하는 실질적인 토론회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배창섭 일반행정분과원장은 “현장평가 결과 발표는 학창시절 선생님께 숙제 검사를 받는 듯 긴장감이 느껴졌다”며 “특히 실·국장과의 격의 없는 대화는 도정 철학을 이해하고, 도정평가단의 향후 활동 방향을 정립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송석두 도 행정부지사는 “지속가능한 도정 발전을 위해서는 민과 관의 거버넌스, 협치의 정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도정평가단은 도정을 만들어 가는 밑거름인 만큼,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9월 출범한 제9기 도정평가단은 6개 분과위원회 185명이 위촉돼 내년 6월까지 도정 주요 사업에 대한 현장 평가 활동 등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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