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부산 고속버스 노선 인가
천일고속 선정… 우등버스 2대 승인
강남고속버스 송악 기지시경유 11월초부터 시행

내년부터 당진에서 부산으로 이동하기가 편해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7개의 신규 노선을 승인했는데, 당진-부산 오선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우리나라 서해안과 경남권을 잇는 첫 고속버스 노선으로 그 동안 충남권에서 부산으로 가는 노선은 천안-부산이 유일했었다
해당 노선을 운행하게 될 고속사는 한일?천일고속으로 우등버스 각 2대씩을 승인 받았다.
고속사는 올해 안으로 수요 조사와 실제거리 등을 파악해 운임과 운행대수 확대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송악지역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강남고속버스 기지시경유가 오는 11월부터 시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3일 당진시의회 이재광의장은 충남고속 사장과 만나 구채적인 경유시간을 조율할 것이라며, 이는 지난 6.4동시지방선거때부터 지역민들이 한결같이 요구해온 사항으로 고속버스 기지시경유 문제를 논의 한 결과 충남고속버스, 한양여객, 대원고속 등이 한대씩 1일 3회 경유하는 것으로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충남고속, 한양여객, 대원고속이 하루 9회 왕복 18회 기지시를 경유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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