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버전 ‘짝’…미혼남녀 맞선 등 추진
오는 11월 15일 가운예식장에서
‘맞선 프로젝트’ 추진, 40쌍 씩 진행

충남도는 미혼남녀의 조기 결혼을 유도하고, 출산율 상승 등 을 위해 ‘미혼남녀 맞선 프로젝트’와 ‘맞춤형 출산장려 인구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한 차례에 미혼남녀 40쌍 씩, 올해 안에 3차례 120쌍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첫 행사는 지난 25일 보령 웨스토피아 호텔에서 진행됐다.
이어 오는 11월 15일 당진가원예식장에서, 12월에는 천안에서 특강과 매칭프로그램, 커플 선발 레크리에이션 등이 펼쳐진다.
맞선 프로젝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042-712-1329)나 도 저출산고령화대책과(☎041-635-2613)로 문의하면 된다.
도는 이에 함께 출산에 관한 국민 인식 개선을 위한 ‘맞춤형 출산장려 인구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 직장인, 중?장년층 등 대상별 맞춤형으로 진행하는 이 교육은 저출산·고령사회의 심각성을 알리고, 출산율 회복을 위한 사회구성원의 인식을 개선, 결혼·출산·양육 및 가족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추진된다.
교육 희망 학교나 기업, 단체 등은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로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결혼과 출산 시기를 앞당기는 문제는 향후 저출산 극복의 핵심 대책이 될 것”이라며 도내 미혼남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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