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중심 활기찬 당진, 시민이 중심
당진시, ‘건강 도시 만들기’ 포럼 개최

당진시 보건소는 (사)당진지역사회연구소와 공동으로 지난 20일 보건소 건강100세 회의실에서 전문가와 학계인사, 건강도시 서포터즈, 시민협의체 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도시 당진,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당진시 건강도시 자문교수인 남서울대학교 이주열 교수가 그동안 당진시가 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해온 기반구축 사항과 건강도시 사업에 대한 발표를 한 데 이어 신기원 신성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전문가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에는 박윤형 순천향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편명희 당진시의회부의장, 송영팔 당진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송기철 보건소장이 토론자로 나서 ‘건강 도시’ 당진 조성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토론 이후에는 건강도시 서포터즈와 시민들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해 실제 현장에서 시민들이 요구하고 바라는 건강도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김홍장 당진시장은 “당진의 행복한 변화의 핵심은 시민이고, 시민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진정한 건강도시는 행정기관과 시민이 함께 만들 때 가능한 만큼 앞으로도 시민의 의견을 건강도시 추진사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이번 포럼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2015년 중장기 계획에 반영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건강도시 서포터즈와 시민협의체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건강도시, 환경, 생활영역을 아우르는 시민 체감형 건강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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