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시티 보고회 개최, 사업추진 가시화
환지방식 개발확정… 장단점은?
 
‘당진 센트럴시티(1차)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중간보고회’가 지난 28일 진행됐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수청동 566번지 일원, 951,035㎡ 규모, 환지방식, 약 12,000명의 수용계획 등이 발표됐으며, 그동안 답보상태에 머물렀던 센트럴시티 1차 도시개발사업의 추진이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28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당진 센트럴시티 1차 도시개발사업 중간보고회에는 최석호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장, 수청개발(주), ㈜드림이엔지 관계자, 주민 등 2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 도시개발의 기대감을 반영했다.
당진 센트럴시티 1차 도시개발사업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공동주택 4,983세대, 단독주택 319세대 등 약 12,000명의 인구수용 계획을 세웠으며, 무질서한 도시난개발 방지, 개발수요에 따른 도시개발 및 기반시설 조성을 목적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날 중간보고회의 핵심 키워드는 ‘환지방식’이었다. 환지방식이란 토지의 소유권과 소유권 이외의 권리를 유지한 채 사업비 및 공공시설 용지에 해당하는 비율 면적을 제외한 후 사업 시행 전의 위치 또는 다른 위치의 토지 면적 및 위치를 정하는 방식이다.
특히 환지방식 중 추진될 평면환지의 경우 환지 전 토지에 대한 권리를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토지에 이전하는 방식으로 초기사업비가 수용방식보다 적게 투입되며, 용지 배분상 탄력적인 운용이 가능하고, 토지주에게 적정한 개발이익이 환수되어 개발 용이성이 뛰어난 방식이다.
그러나 일부 환지방식의 문제점으로 절차의 복잡함, 사업비 회수의 기간 소요, 이익추구에 따른 공공용지의 확보가 미흡할 수 있다.
이외 주요목표 등도 발표됐는데 △지역을 넘은 최고의 신도시 개발 △토지소유주의 개발이익 극대화 △문화, 환경, 주거 및 상업 중심도시로써의 개발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의 발돋움 등 대한민국 신도시의 새로운 모델 등이다.
한편, 센트럴시티 1차 도시개발사업에 참여한 시행대행사는 수청개발(주), 설계용역사는 ㈜드림이엔지가 맡았으며, 최근 당진 센트럴시티1차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회를 필두로 초기사업비 15억이 입금되면 사업이 급진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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