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충청남도지사배 전국바다낚시대회 성료
조피볼락(우럭) 48.6cm 낚은 박중구씨 1위

당진바다낚시협회(회장 유명천)에서 주최한 제2회 충청남도지사배 전국바다낚시대회가 지난 달 23일 석문면 장고항에서 열렸다.
제2회 충청남도지사배 전국바다낚시대회는 전국에서 400명의 낚시인들이 참가해 관심이 집중되었다.
충청남도와 당진시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당진시 바다낚시협회에서 정성껏 준비해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4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회 우승은 용신호(순주 조민행)를 타고 대회에 참가해 48.6cm 조피볼락(우럭)를 낚아 올린 박중구 씨가 영예의 1위에 올라 500만 원상당의 메달과 시상품의 주인공이 되었으며, 47.2cm를 낚은 신봉학 씨가 2위, 47.1cm를 낚은 배영헌 씨가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특별상에서는 태풍호(선주 최성한)에 올라 광어부분에서 59.5cm의 광어를 낚은 박정근 씨가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전춘권 씨(51.5cm), 3위는 유병렬 씨(49.0cm)가 차지했다.
놀래미부분 1위는 독도호(선주 김행규)에 올라 44.5cm를 낚은 송희분 씨가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낚시 실력과 무관하게 김치냉장고, 아이스박스, 낚시용품, 전동릴, 낚시대, 진공청소기, 해나루 쌀등 행운권 추첨을 통해 참가 선수들에게 골고루 지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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