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6일부터 농업리더혁신반 등 11개반 5,350명 대상

당진군이 내년도 새해 영농교육 추진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당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천표)는 지난 16일 2009년 새해영농설계교육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의회를 각급 유관기관, 읍·면 산업팀장, 교육관련 작목 대표농업인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발표된 내년도의 새해영농교육은 FTA협상 및 농업·농촌의 여건변화에 대응한 영농방향 설정과 새로운 농업기술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할 방침으로 교육일정은 1월 6일부터 시작해 2월 5일까지 총 5,350명을 대상으로 3분야 11개반 49회에 걸쳐 진행된다.


분야별 반편성을 보면 △농업경영분야에 당진농업리더혁신반과 농업경영혁신반 △기본분야에 고품질쌀생산반, 채소종합반 △특화분야로 한우반, 황토감자반, 쌀전업농반, 고구마반, 딸기반, 둥근마반, 양계반으로 나누어 실시할 계획이다.


또, 교육에서는 신육성 우량품종 조기보급에 목표를 두고, 당진군 전략작목을 중심으로 고품질 안전 농축산물 생산을 위한 핵심기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 농업의 경영 및 마케팅 능력 배양을 위해 농업경영 혁신반 신설과 채소종합반의 경우 실영농 종사가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상대적으로 영농 기술교육이 부족했던 여성중심 과정으로 특별히 편성되었다.


농업기술센터 임종석 인력육성팀장은 “이번 새해영농설계교육이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돈 버는 농업 기술교육이 될 수 있도록 교육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habibi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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