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일었던 당진자활센터, 그 이후

당진시 “개선명령 및 시정”
새로운 외식사업단 출범 전망

충남당진지역자활센터(이하 당진자활센터)의 지원으로 창업된 풀내음식당의 부당해고, 차명계좌 논란 이후, 당진시의 개선명령과 시정조치가 이뤄졌으며 새로운 외식사업단이 운영될 전망이다.
당진자활센터의 지원을 통해 창업된 풀내음식당은 지난 4월, 당시 대표자였던 A씨가 부당해고와 차명계좌 주장을 일으키며 실질적 운영권을 갖고 있던 당진자활센터와의 갈등이 심화되며 논란이 일었었다. 특히 차상위계층의 자립이라는 이유로 당진시가 지원적 특혜를 주고 있었기 때문에 풀내음식당의 내부적 다툼에 시민들의 눈초리는 더욱 곱지 않았었다. 이후 풀내음 식당은 결국 문을 닫게 되었다.
그리고 최근 당진시 관계자는 “당시 논란의 책임을 통감하고 당진자활센터에 개선명령 및 시정조치를 취했으며 이러한 사례를 답습하지 않도록 종합적인 운영에 관한 쇄신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새로운 외식사업단이 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존의 운영권 등의 문제가 되었던 부분들을 해소키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으며, 당진자활센터가 운영·관리를 맡는 것으로 예상되나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수립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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