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주관 ‘2008 고품질 브랜드 쌀’ 선정

당진의 대표 농산물 해나루쌀이 올해 소비자가 뽑는 브랜드쌀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군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가 후원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한 2008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에서 전국 49개 브랜드 쌀이 경합을 치룬 가운데 최종 12개를 선정, 당진의 해나루쌀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브랜드쌀의 품질관리 및 상품차별화 촉진으로 고급화를 유도하고 우수 브랜드 쌀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권 확보로 쌀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매년 평가 발표하고 있다.


브랜드 쌀은 시도 및 농협, 곡물협회 등에서 추천을 받아 시중에서 판매되는 쌀에 대해 전년도 소비자 반응과 생산 재배 현장평가 등 3단계에 걸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주관 시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해나루쌀은 생산부터 저장출하에 이르는 단계별 품질관리 기준을 엄격히 적용해 당진군수의 품질인증"을 받은 쌀만을 출하해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신용을 쌓아가고 있다”며 “브랜드쌀 선정은 핵심과제를 선정해 쌀 품질 강화에 노력하고, 식미분석 결과 최상위 판정을 받은 삼광벼를 대표 품종을 선정해 미질 통일에 노력한 결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당진군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2008년도 전국에 가장 많은 쌀을 생산(12만7천톤)한 지역으로 조사되었으며, 전국 최초로 유럽, 미국 등에 우리쌀 수출, 고품질 브랜드쌀 선정 등 쌀 산업분야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손하경 기자 sarang4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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